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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식사한끼

해운대 달맞이길 브런치카페, 미죠떼

해운대 달맞이길 브런치카페, 미죠떼

 

 

 

부산 숙소가 해운대라 근처 가볼만한 카페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이었다.

브런치카페라고 하기엔 음료보단 음식쪽에 더 집중되어있는곳.

 

오픈시간 조금 지나서 도착했더니 이미 웨이팅 리스트가 준비되어있었다.

앞에 3팀정도 있었는데 기다리다보니 생각보다 조금 더 기다린 느낌.

 

올해 1월에 다녀온거라 영업시간이나 브레이크 타임이 살짝 변경된거같다.

미죠떼 영업시간 (월, 화 휴무)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주차는 건물 주차장에 했는데 이건 확인해봐야할듯.

 

 

 

 

조금 긴 시간을 기다렸다가 딱 배고픔을 참을수없을때 자리안내를 받을수있었다.

(전화번호를 적는 웨이팅이라 아예 멀지않은곳에 있다가 와도 될거같음)

 

웨이팅리스트가 내부에 있어서 이름을 적으러 들어왔을때의 느낌과 자리에 착석했을때의 느낌이 진짜 달랐다.

공간이 굉장히 작은데 뭔가 포근한느낌..

 

완전 오픈주방이라 남의집 주방을 들여다보는 느낌이었다.

주방 도구들이 하나하나 각자의 자리에 너무 익숙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진짜 주방에 들어온듯한 착각이.

(가게가 아닌 집에 초대받은 그런느낌)

 

 

예쁜건 다시봐야지 +_+

 

 

 

 

테이블 수는 4개정도.

사장님과 직원1명정도 있었고 주로 사장님이 다 만드시고 직원은 서브정도..

 

 

 

일단 먹고싶은거 다 시켰다.

잠봉뵈르 (12,500원)

토마토스튜 (12,000원)

고르곤졸라뇨끼 (15,000) 그리고 와인한잔

 

배가 무지 고픈 상태라 일단 허겁지겁 잠봉뵈르 흡입.

 

와인한잔과 브런치로 잠깐 유럽에 온 느낌이 나서 아.. 우리가 진짜 여행을 오긴 왔구나 (부산) 싶었다.

부산에와서 브런치를 먹다니ㅋㅋㅋ 이러면서..

 

 

고르곤졸라뇨끼와 토마토스튜도 맛있게 냠냠.

 

 

 

 

 

 

음식들은 여기 너무 특별하고 존맛!!! 이건 아니지만 데이트하기엔 딱 좋은 그런곳.

영수증을 보지않으면 우와- 너무 좋았어! 할수있는 그런곳 ㅋㅋ

 

문 옆 자리가 가장 예뻤다.